[메타리즘] 메타버스와 사람이 되고 싶은 여우 _ 서승완작가님의 칼럼
구미호(九尾狐)를 아는가? 황금빛 털에 9개의 꼬리를 가졌다는 전설 속의 여우. 전승에 따라 사람의 간을 노리는 요괴나, 인간 남자와의 100일 살이를 견디는 영물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들의 부단한 노력은 모두 사람이 되기 위한 것인데, 대부분의 구미호 서사는 좀처럼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다. 계략에 속아 사람의 간을 구하지 못하거나, 꼭 99일째 되는 날에 사고가 터지는 식이다. 그런데, 그 구미호가 메타버스 세계를 찾는다면 어떻게 될까? 적어도 그곳에서만큼은 ‘사람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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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즘] 나는 메타버스에 살기로 했다 _ 서승완 칼럼](https://addand.kr/wp-content/uploads/2022/12/나는-메타버스에-살기로-했다2.jpg)